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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객과 함께하는 '2024 지속 가능한 소재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4:59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4:59

10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국내외 500여 개 고객사 1000여 명 참석
이시우 대표이사 "변함없는 신뢰 보내 준 고객에게 감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포스코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지속 가능한 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오는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하는 혁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LG전자 등 자동차, 조선, 에너지, 건설, 가전 등 주요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500여 개 고객사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7회차를 맞이하는 포스코의 고객 초청 행사로 2010년부터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포스코 그룹의 새로운 경영 비전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소재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사진=포스코]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2024 지속 가능한 소재 포럼'에 대한 소개와 변함없는 고객의 지지에 거듭 감사를 전하며, "포스코 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기존의 산업별 강연에서 벗어나 산업 경제 전망, ESG, AI 등 폭넓은 테마별 강연과 철강 및 2차 전지 소재 산업에 특화된 세션 등 엄선된 총 16개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기조 강연은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스 도슨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혁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손일 연세대 교수와 정인호 서울대 교수는 '저탄소 철강,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다니엘 리 코넬대 교수는 'AI 기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탐구하고 미래를 위한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반 성장 측면에서 고객 성공 지원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고객사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MEET UP 프로그램을 진행해 동종업계 및 관심 있는 산업 분야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포스코의 기술력과 제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던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해 44개사가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판매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100여 명의 포항 및 광양 제철소 엔지니어들도 참석해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인 오는 9일에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 제철소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제 구매 제품이 생산되는 생생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청와대를 포함한 서울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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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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