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엠젠솔루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방산전시회 'KADEX(카덱스)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전시 기간동안 국내 방산 대기업, 군 고위 관계자 등과 더불어 동남아, 중동, 미국 등 다양한 국내외 방산 관련 기업들과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탄약창고와 배터리창고에 적용 가능한 AI화재진압 솔루션이 주목받았다"며 "국내 주요 방산 관련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시스템 도입 문의도 쇄도했다"고 말했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다양한 사업 협력 및 투자 관련 조율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 1차 밴더인 포엠이엔지와 함께 AI소방로봇(자율주행)을 개발 진행하고 있다. 군 납품 전차 운송 트레일러 제작사인 아이씨피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도 개발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전기차 화재진압 솔루션 관련 특허 등록 결정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전기자동차 화재시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뿐만 아니라 배터리에 포함된 황화수소, 불화수소 등 유독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상황도 막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약 120여개 기관, 업체가 방문했으며 50여개 이상의 추가 제안 작업 및 후속 미팅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당사의 AI화재탐지진압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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