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공무원과 공무직 등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8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거창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4.10.08 |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사단법인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채주희 강사를 초빙해 '다름에 대한 고려와 존중'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기존의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악기 연주를 포함한 공연 형식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차로 나눠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직장 내 편견 해소와 차별이 아닌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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