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행안부의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국비 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7가지 유네스코 보물을 탐방하는 자전거 노선을 구축한다.
자전거도로 계획도[사진=고창군]2024.10.08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우선적으로 읍내 생활권에서 고인돌 유적지까지 9㎞ 구간에 대해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요철·파손 정비 및 자전거도로의 안전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어 내년부터 7가지 유네스코 보물을 탐방할 수 있는 자전거 노선 구축과 문화시설 입장료, 숙박시설 할인 및 자전거 생태관광 투어, 자전거 수학여행 프로그램 추진 등 특색있는 자전거 모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친환경 교통수단 정책에 맞춰 운곡람사르 습지, 노을대교, 명사십리 해안도로까지 자전거 관광코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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