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에 공급한 '디에이치 방배'의 일반분양 1244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4년 만에 공급된 현대건설의 하이엔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가구 규모다.
디에이치 방배 조감도 |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중 가장 높은 33층으로 설계됐으며 높은 비율의 남측향 단지 배치를 갖췄다. 일부 가구는 맞통풍 판상형 평면까지 갖춰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간 거리와 높은 조경공간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건폐율 17.4%, 용적률 241%이 적용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면서도 개방감 있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보여줬다. 또한 47.7%의 조경률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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