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자신의 경험 · SNS · 동서고금의 책에서 찾은 특별한 삶의 지혜 소개
자꾸 삶의 보조석에 있는 나를 잡아 다시 삶의 운전석으로 앉히는 책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언론 등에서 서평가로 활동중인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가 직접적으로 성공을 위한 비결이나 방법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결국은 성공 혹은 행복에 이르는 삶의 지혜와 통찰을 조언하는 책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새빛 출판)를 출간했다.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
대학생, 신입사원, 중장년층까지 한 단계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또는 감당하기 벅찬 어려움이나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나만의 지혜로운 해법을 찾을 용기와 실마리를 제공하는 '삶의 무기'로서 책상 위에 놓아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무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날개는 남이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에서 나온다.'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저자는 여러 직장과 직업을 거치며 사회활동을 해오는 동안 자기 자신 또는 타인들의 경험에서 얻은 노련한 삶의 지혜를 모았다.
더불어 서평을 쓰면서 접하게 된 동서고금의 많은 책들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현자들의 통찰을 인간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실화를 소재로 쉽게 풀어냈다.
특히 저자 특유의 유머와 맛깔스러운 문장으로 현실적, 구체적 문제들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삶의 지혜를 다룸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추상적이거나 우화가 아니라 현대인의 어수선하고 복잡한 삶에서 실제 겪는 여러 상황과 동서양 현자들의 지혜가 결합된 자기계발서이자 에세이집이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베르나르 빌렘 비에링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주제별로 중간중간 배치해 잠시 상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 책장에 꽂아두고 책 제목만 봐도 힘이 나듯 본문을 정독하기 전에 목차의 소제목만 하나씩 음미해도 사색과 성찰의 동기가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1장 <새는 날개를 믿는다> 편은 '인연, 무소뿔처럼 당당하게' '새가 나뭇가지에 앉는 이유는' '슬기로운 사회생활, 솔직히 답이다'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제2장 <땅을 딛고 별은 본다> 편은 '겸손해서 손해 본 적 없다' '우생마사(牛生馬死), 소는 살고 말은 죽어' '역지사지(易地思之), 진짜 폼 나는 것은 자랑하지 않기' 등 성공한 사람들이 삶을 대하는 구체적인 마음과 자세를 이야기한다.
제3장 <나의 힘 나의 마음> 편은 '끈 떨어진 갓 무시하지 않기' '독불장군(獨不將軍), 필패한다' 등 자아존중과 처세의 기술을 중심으로 전한다.
제4장 <운칠복삼運七福三을 부르는 법칙'> 편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인생의 절대 반지'는 무엇인가' 등 궁극적으로 목표의 달성과 성공에 이르는 모두 90편의 '인생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저자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회사원, 사업가, 도서관장, 공무원 등 여러 직업을 거쳐 현재는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활동가로서 강연 및 서평가, 작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