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출간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3:55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3:55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자신의 경험 · SNS · 동서고금의 책에서 찾은 특별한 삶의 지혜 소개
자꾸 삶의 보조석에 있는 나를 잡아 다시 삶의 운전석으로 앉히는 책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언론 등에서 서평가로 활동중인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가 직접적으로 성공을 위한 비결이나 방법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결국은 성공 혹은 행복에 이르는 삶의 지혜와 통찰을 조언하는 책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새빛 출판)를 출간했다. 

걱정 마, 어떻게든 되니까

대학생, 신입사원, 중장년층까지 한 단계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또는 감당하기 벅찬 어려움이나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나만의 지혜로운 해법을 찾을 용기와 실마리를 제공하는 '삶의 무기'로서 책상 위에 놓아둘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무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날개는 남이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에서 나온다.'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한다. 

저자는 여러 직장과 직업을 거치며 사회활동을 해오는 동안 자기 자신 또는 타인들의 경험에서 얻은 노련한 삶의 지혜를 모았다.

더불어 서평을 쓰면서 접하게 된 동서고금의 많은 책들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현자들의 통찰을 인간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실화를 소재로 쉽게 풀어냈다.

특히 저자 특유의 유머와 맛깔스러운 문장으로 현실적, 구체적 문제들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삶의 지혜를 다룸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추상적이거나 우화가 아니라 현대인의 어수선하고 복잡한 삶에서 실제 겪는 여러 상황과 동서양 현자들의 지혜가 결합된 자기계발서이자 에세이집이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베르나르 빌렘 비에링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주제별로 중간중간 배치해 잠시 상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 책장에 꽂아두고 책 제목만 봐도 힘이 나듯 본문을 정독하기 전에 목차의 소제목만 하나씩 음미해도 사색과 성찰의 동기가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1장 <새는 날개를 믿는다> 편은 '인연, 무소뿔처럼 당당하게' '새가 나뭇가지에 앉는 이유는' '슬기로운 사회생활, 솔직히 답이다'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제2장 <땅을 딛고 별은 본다> 편은 '겸손해서 손해 본 적 없다' '우생마사(牛生馬死), 소는 살고 말은 죽어' '역지사지(易地思之), 진짜 폼 나는 것은 자랑하지 않기' 등 성공한 사람들이 삶을 대하는 구체적인 마음과 자세를 이야기한다.

제3장 <나의 힘 나의 마음> 편은 '끈 떨어진 갓 무시하지 않기' '독불장군(獨不將軍), 필패한다' 등 자아존중과 처세의 기술을 중심으로 전한다.

제4장 <운칠복삼運七福三을 부르는 법칙'> 편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인생의 절대 반지'는 무엇인가' 등 궁극적으로 목표의 달성과 성공에 이르는 모두 90편의 '인생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저자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회사원, 사업가, 도서관장, 공무원 등 여러 직업을 거쳐 현재는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활동가로서 강연 및 서평가, 작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