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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장관 "북한, 핵 사용 기도하면 정권 끝장낼 것"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17:16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핵 투발체계 등 핵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북한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공작사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는 김 장관 모습. [사진=국방부] 2024.10.04 parksj@newspim.com

김 장관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은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과 역할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 내 몸의 일부처럼 전투 장비 숙달, 적개심에 불타는 전사가 되도록 대적관 교육을 강화해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적에게 자비는 없다는 확고한 대비태세로 적의 도발 시 도발원점 및 지원·지휘세력까지 압도적으로 응징하라"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핵 투발체계 등 핵시설을 무력화시키고, 북한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4일 공군작전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지작사에서 김 장관이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지시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2024.10.04 parksj@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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