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일 삼성물산과 서울 삼성물산 사옥에서 '해외철도 신시장 개척 및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철도설계‧건설 단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까지 수행하는 통합관리 모델인 'EPC(엔지니어‧조달‧건설)+O&M(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일 삼성물산과 서울 삼성물산 사옥에서 '해외철도 신시장 개척 및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레일] 2024.10.04 gyun507@newspim.com |
아울러 ▲철도 정책 및 기술 교류 ▲철도건설 사업 협력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공유 ▲해외교통분야 임직원 연수 및 기술교육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달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EPC+O&M'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 설계‧건설 기술에 코레일의 운영‧유지보수 노하우를 접목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철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삼성물산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해외철도 시장 참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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