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베스펙스, 커플 웰니스 캘린더 앱 '시그널링' 글로벌 출격…"미국·일본 시장 론칭"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11:20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11:20

'시그널링', 국내 출시 9개월 만에 다운로드 30만 건, MAU 17만 명 돌파
헬스케어 및 펨테크 사업 확장…"종합 커플 웰니스 대표 플랫폼 거듭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수젠텍의 자회사 베스펙스가 커플 웰니스 캘린더 앱 '시그널링(Signaling)'이 미국과 일본 시장에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시그널링'의 이번 미국·일본 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커플 웰니스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그널링'은 공유 캘린더를 중심으로 커플들의 일정과 건강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으로 현재 국내에서 출시 9개월 만에 다운로드 30만 건, 월간 활성 유저 수(MAU) 17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다. 이 앱은 커플 간의 일정 공유, 월경 캘린더, 외부 캘린더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연인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베스펙스 정주원 이사는 "이번 해외 진출은 '시그널링'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이정표이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연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며 "각 국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 미국과 일본의 데이트 문화와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커플 웰니스 캘린더 앱 '시그널링'. [사진=베스펙스]

베스펙스는 시그널링을 통해 단순한 일정 관리 앱을 넘어 커플들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웰빙을 향상시키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정 이사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헬스케어 및 펨테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종합적인 커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준비 중이며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시그널링'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기본 기능은 무료로 제공된다. 프리미엄 기능은 유료 구독 모델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다. 베스펙스는 부부, 커플 관계 개선 부문에서 최근 발전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흐름에 발맞추어 Flo, Sleepcycle과 같은 세계적인 웰니스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스펙스는 글로벌 체외진단 회사 수젠텍과 협력해 글로벌 펨테크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스펙스의 글로벌 진출이 한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