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형망어선 및 잠수기어선 불법조업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불법조업 특별단속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관내 형망어선 및 잠수기어선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10.02 |
사천해경은 소속 경찰서 수·형사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요원 등 가용세력을 동원해 지역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고 육상과 연계한 단속에 나서고 있다.
단속대상은 ▲무허가·무등록 형망·잠수기어선 이용 조업 행위 ▲타인의 양식장·마을어장 內 어패류 채취 등 면허·허가 구역 外 조업 행위 ▲허가된 어구 외의 특정 어구 사용 및 선박개조 행위 등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형망과 잠수기어선을 이용한 불법 포획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무분별한 수산물 포획으로 지역 어민들의 권익이 침해받고 있다"라며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해상범죄는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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