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상하이의 한 슈퍼마켓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1일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37세 용의자 린 씨는 전날 오후 9시 47분에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개인적인 금전 문제로 인한 분노로 난동을 부렸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희생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명은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1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최근 중국에서는 공공장소 내 칼부림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국은 정신 질환 증가를 이유로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부 도시 선전에서 10세 일본인 학생이 학교 근처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한 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비 오는 상하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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