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필요"
정책 연속성 강조돼…국민 신뢰도에 영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한 '고령사회의 삶과 일 16호'가 발간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은 정기간행물인 '고령사회의 삶과 일 제16호'가 발간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사회의 삶과 일 제16호'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관련 동향을 다룬다. 늘봄 장애 아동 매니저 사업단, 시흥시니어클럽의 천사랑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현장 사례들도 담고 있다.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09.30 sdk1991@newspim.com |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는 '명사칼럼' 부문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의미와 방향을 살핀다.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의 확산과 보충적 노후소득보장정책으로서의 일자리사업의 고도화를 강조한다.
유재언 가천대학교 교수는 '정책 이슈' 부문에서 인구정책 추진체계의 동향과 해외 사례로 바라본 한국의 인구정책 역할을 강조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정책과 사회·인구 구조 고령화에 대응하는 고령사회정책은 따로 또 같이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정책컨트롤타워의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며 "고령사회 정책에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며 인구전략기획부는 중장기적인 인구전략 수립 및 시행으로 정책 연속성을 보장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개발원 본부장은 "최근 초저출산, 초고령사회에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가 확대 추진되고 있다"며 "신노년세대를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인식하고 재정적 한계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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