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문화·스포츠 교류로 관광 경쟁력 제고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대만 타오위안 시 관광부국장을 초청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관광자원과 산업, 스포츠기관을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와 타오위안 시는 지난 4월 방문을 계기로 관광·미식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대만 타오위안 시 목포시 방문. [사진=목포시] 2024.09.30 ej7648@newspim.com |
이번 초청은 두 도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의 상호 교류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만 타오위안 시 관계자들은 목포의 대표 음식 축제, 목포축구센터 견학, 김 제조업체 방문 등을 통해 양 도시 간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타오위안 시는 목포의 자연경관과 힐링 관광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관광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강화를 기대했다고 시는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양 도시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내년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와 국제미식박람회를 통한 맞춤형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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