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소풍정원, 군산 바램정원, 정읍 이리옷정원, 고창 들꽃카페수목원... 전체 면적 약 3만5000㎡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민간정원 4개를 추가 등록해 모두 13개소로 확대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등록된 민간정원은 ▲전주 소풍정원 ▲군산 바램정원 ▲정읍 이리옷정원 ▲고창 들꽃카페수목원으로 총 면적은 약 3만5000㎡에 이른다.
민간정원[사진=전북자치도] 2024.09.30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는 이번 등록된 정원들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생태계 보존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풍정원(전주)은 주변 산림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뛰어나다. 소규모 테마정원으로 독창적인 동선 계획과 배치로 높은 심미적 만족감을 제공한다.
바램정원(군산)은 산촌적 정원의 분위기와 다양한 초화류로 자연성과 경관성이 우수하다. 가족 단위 휴양 공간으로도 적합하다.
이리옷정원(정읍)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지역 생산 식물로 테마 정원을 구성하여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정원 문화 발전 가능성이 크다.
들꽃카페수목원(고창)은 암석, 연못 등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테마 정원이다. 특색 있는 동선과 공간 구분이 짜임새 있게 조성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에 등록된 민간정원들이 자연경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 식물 보존과 증식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민간정원의 등록은 정원의 아름다움을 넘어 지역 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이끄는 역할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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