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 산업생태계 조성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성능 및 고안전 배터리팩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중소 및 중견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터리팩 지원센터 구축. [사진 = 청주시] 2024.09.28 baek3413@newspim.com |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79억원을 투자해 오창읍 양청리 FITI시험연구원 부지 내 연면적 330.6㎡ 규모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배터리 모듈과 팩 설계, 제품화, 성능 평가 등을 위한 11종의 장비도 함께 구입할 예정이다.
또 원료·소재부터 셀 제조, 이차전지 팩 제조, 응용까지 이차전지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오창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R&D 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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