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4일 인계면을 시작으로 내달 28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2819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에 나섰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날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유등면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전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간담회에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순창군]2024.09.26 gojongwin@newspim.com |
순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 사업별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동안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소통하는 자리로 지역 사회의 노인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용돈 마련 수단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돌봄 기능으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앞으로 자원순환단, 시장형 사업단 등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순창시니어클럽은 개소 1년 만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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