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채널 최신 마케팅 기술 적용, 춘천·원주·강릉 등 3개 지역서 진행
정선 등 원거리 지역 마케팅 지원 안돼...풀어내야 할 과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혁신센터) 창업허브본부는 지난 25일 춘천 한림대학교 도헌글로벌스쿨에서 제8기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네이버,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ETTA)이 함께 한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수료식에서 탄생한 38명의 온라인 마케터들은 지난 7월 한 달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문 교육을 받았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앞줄 왼쪽 첫번째) 센터장, 송일환(두번째) 창업허브본부장과 8기 수료생들이 지난 25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도헌글로벌스쿨에서 수료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허브본부] 2024.09.26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8~9월까지 소상공인 업체의 온라인 매출 성장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과 상품 등록, 네이버 블로그·클립 콘텐츠 기획·등록,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최신 마케팅 기술을 적용하는 등 온라인 마케터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높여왔다.
또 SNS채널에서 최신 마케팅 기술을 적용해 우수마케터로 선정이 된 김경목, 정은정, 김소은 등 13명은 짧은 기간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유의미한 매출 성장과 홍보 목표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혁신센터는 우수마케터를 포함 16명의 마케터들에게 1개월 활동 연장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교육과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활동은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을 거점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정선 등 원거리 지역의 소상공인과 마케터 간 1대1 매칭의 어려움으로 인해 마케팅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문제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은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8기까지 총 355명의 온라인 마케터를 배출했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은 "현업에 있는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프라인에서 1억원을 파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1만원 팔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며 "마케팅 입문 기초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게 된 여러분들 가운데 온라인 마케터로 성장하는 분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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