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굼주 의원 "농기계 사용자 교육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
5년간 사고 사망자 400명, 가을철 안전 주의 당부
[고흥·강진·보성·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400여 명이 사망하고, 사상율이 80%에 이르러 가을철 수확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 보성·장흥·강진) 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 5907건 중 사망자 398명, 부상자 4593명으로 사상율이 78%에 달한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 [사진=문금주 의원실] |
지역별로는 경북 1487 건, 경남 1003 건, 전남 932 건, 전북 697 건, 충남 501 건, 경기 492 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
사고 유형별로는 끼임 사고가 35.5% 로 가장 큰 비중을 자치했으며 전복·전도 28%, 교통사고 20% 기타·미상이 10% 낙상·추락 7% 순이다 .
문금주 의원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지도 교육 강화와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