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차봇모빌리티, 120억 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사업 경쟁력 입증"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1:18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1: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차봇모빌리티는 약 226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기록하며 디지털 오토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화투자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지엘케이에쿼티인베스트, 하나벤처스, 현대해상, SK네트웍스가 참여했으며, 퀀텀벤처스는 최종 투자납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차봇은 이번 시리즈 C라운드에서 지난 라운드 대비 약 2배 이상의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성장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2021년 말 시리즈 B라운드에서 누적 106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이후 약 2년 만에 두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위축된 스타트업 투자환경에서 차봇모빌리티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2016년 출범한 차봇모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완결형 오토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동차 구매부터 맞춤보험, 금융, 차량관리까지 차량 구매와 운행 과정에서의 복잡한 문제를 디지털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2B2C 사업 모델로서 운전자를 위한 통합 차량 솔루션 앱 '차봇', 신차 딜러들의 영업관리 파트너 '차봇프라임', 중고차 딜러들의 필수 앱 '차팀장' 등을 운영하며 단순한 디지털상의 편리함을 넘어 딜러와 소비자의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로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경쟁력으로 차봇모빌리티는 7년동안 연평균 15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장 중이다. 누적 서비스 사용자는 120만명, 서비스 누적 거래액은 7,2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약 6만여명의 딜러 중 50%에 달하는 3만여명의 딜러가 차봇 멤버십에 가입되어 있다. 올해는 신차 구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오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춰 202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투자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과는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의 API 연동을 통해 차량 구매와 금융 상품의 연결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선불충전금 기반의 차량 서비스 전용 결제 사업과 하나캐피탈과의 중고차 사업 협력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해상과는 기존 B2B 대상의 협력 사업 이외에 커넥티드 데이터 기반의 임베디드 보험을 통한 자동차 보험 판매로 확대하며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 5월 인수한 SK네트웍스의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인 '더카펫'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차량 관리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 C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차봇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자 오토커머스 사업에서의 시장 경쟁력과 가치를 재확인한 성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마련된 신규자금과 투자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토커머스 사업 모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라운드 투자를 진행한 현대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차봇모빌리티는 국내 신차 및 중고차 딜러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선점하여 마케팅 비용 없이도 고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과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AI 수리 견적과 수입차 정비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장하고 있는 점에서도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또,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 배경에 대해 "차봇모빌리티는 신차 및 중고차 구매부터 보험, 에프터케어까지 차량 관련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모바일 중개 플랫폼으로서 국내 자동차 모바일 중개 플랫폼 시장에서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강력한 시장 지위와 확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앞으로의 성장과 기업 공개(IPO)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