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기술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 목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는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회에서 '나주시 공무원 챗GPT 직무 활용 교육'을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주시는 2025년을 앞두고 선정한 90건의 신규시책 중 최우수·우수·장려 시책 4건을 발표했다. 최우수 시책으로는 공무원 챗GPT 직무 활용 교육(총무과)이 뽑혔다. 이를 통해 AI 기술 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202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 [사진=나주시] 2024.09.25 ej7648@newspim.com |
우수시책으로는 예비부부에게 지역 명소 등을 무료 대여하는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 작은결혼식'이 선정됐다. 장려 시책으로는 '나주의 맛 우리가 책임진다! 나슐랭 평가단 납시오!'와 '청년 1인 1종 지역특화산업 자격취득·고용연계' 사업이 각각 꼽혔다.
챗GPT 활용 교육은 팀장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는 챗GPT의 기초 활용 및 보고서 작성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작은 결혼식 사업은 예식장 및 각종 예식 패키지를 지원해 결혼식 비용 부담을 줄인다.
청년 1인 1종 자격 취득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등 특화산업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고용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한다. 나슐랭 평가단은 관광객의 시각에서 음식점의 위생, 맛,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 업소에 홍보 및 개선 물품을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참신한 시책 발굴에 노력해준 직원들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선도 시책 발굴을 통해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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