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작년 환자 안전사고 37%늘어 2만건 돌파…약물사고 57% 급증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08:48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08:48

지난해 환자 안전사고 총 2만273건 발생
약물사고가 절반…5년 만에 2.66배 급증
최보윤 의원 "투약오류, 심각한 위험 초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환자안전사고 건수가 약 2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물 사고가 절반을 차지했다.

25일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작년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건수는 총 2만273건이었다.

사고 유형별 현황에 따르면 약물 사고가 1만89건(49.8%)으로 가장 많았다. 낙상 사고 6863건(33.9%), 검사 662건(3.3%), 폭력 등 기타 619건(3.1%), 상해 477건(2.4%)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2024.09.25 sdk1991@newspim.com

처치·시술에 의한 사고는 265건(1.3%)이다. 행정 208건, 수술 198건, 식사·영양 160건(0.8%), 진료재료 157건(0.8%), 자살·자해 153건(0.8%), 의료장비 101건(0.5%), 화상 99건(0.5%), 감염 89건(0.4%), 탈원·실종 70건(0.3%), 수혈 50건(0.2%), 마취·진정 8건(0.0%), 분만 5건(0.0%) 순이다.

약물사고는 지난 5년 새 2.66배 증가했다. 2019년 3798건, 2020년 4325건, 2021년
4198건, 2022년 6412건, 2023년 1만89건, 2024년 3월 3042건이다.

한편 2022년까지는 환자안전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 유형은 낙상사고다. 2023년 이후부터는 약물사고가 낙상사고를 추월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 의원은 "투약오류는 환자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료인의 안전한 투약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환자도 안전의 주체인 만큼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