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쿠팡, 남대전 물류센터 운영 시작…서비스 확대·지역 경제 활성화 동시에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0:45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0:45

대전과 충청권 물류비 절감 및 판로 확대
청년 고용 창출로 지역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1300여명을 직고용하며, 청년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박대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쿠팡 남대전 FC 전경. [사진=쿠팡 제공]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8만8000제곱미터 규모로, 축구장 10개 크기에 달한다. 총 투자금은 1800억원으로, 쿠팡은 이를 통해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 창출도 기여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300여명)보다 1000여명 늘린 1300여명을 직고용한다. 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대전 동구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대전과 충청권의 중소 제조사와 지방농가들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신선식품 판로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 농어가에서 만드는 신선식품과 특산품의 직매입이 늘어나고 전국 단위의 빠른 배송으로 이들의 판로가 확대되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대준 대표는 "이번 풀필먼트센터 준공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어가와 중소 제조사의 경제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도 "쿠팡과 협력하여 대전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