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원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설립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가 동부노인복지관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공간을 확장한다.
23일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시장, 지역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증축 계획을 점검했다.
나주시동부노인복지관 투시도. [사진=나주시] 2024.09.24 ej7648@newspim.com |
나주시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남평읍에 위치한 동부노인복지관을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되고, 어르신 교육프로그램과 여가시설로 활용된다.
1층은 경로식당으로, 2층은 노래교실, 생활체조, 요가교실 등 다양한 배움터와 놀이 공간으로 구성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증축 사업이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동부권 거점지역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11월에 착공해 내년 10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2013년에 설립된 기존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동부노인복지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화 교육프로그램과 여가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증축 설계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번 증축이 완료되면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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