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 영도구 소재 국립해양박물관 앞 광장 주변과 동삼해수천, 하리항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3일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부산 영도구 동삼해수천 일대에서 참가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4.09.23 |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21일)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되어 있어 이 날을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동참함으로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날 행사는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12개 기관과 유관기관 기업, 봉사자 등 14개 단·업체를 포함한 총 26개 민관 약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해안쓰레기 줍는 활동을 전개했다.
해양환경 보전 문구를 담은 응원 타올과 피켓도 활용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국제연안정화의 날 계기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들과 함께하는 연안정화 행사를 부산해경이 주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추진해 부산의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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