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건양사이버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제공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유성형 돌봄 아카데미 이러닝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유성형 돌봄 아카데미 사업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성형 돌봄 아카데미 이러닝 교육. [사진=대전 유성구] 2024.09.23 nn0416@newspim.com |
이 사업은 유성구가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교육 내용 자문 및 홍보를 담당해 추진 중이다.
교육 과정은 치매 문제행동 대처, 치매 인지활동 지원, 응급상황 대처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러닝 교육과정은 건양사이대학교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사회돌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이러닝 교육 과정은 돌봄 서비스 제공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유성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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