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회' 참가…"넥스피어에프 임상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09:08

넥스피어에프, 다양한 적응증 사용 가능 및 시장 확장성 기대
색전 치료시장내 분해성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 확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혁신형 치료제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인터벤션의학회인 CIRSE 2024(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 CIRSE)에 참가해 부스 전시 및 임상 결과 발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약 8000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약 300개의 세션과 900개의 발표가 있었고, 100여개의 기업이 부스를 운영했다" 며 "당사의 경우, 관절염 색전술의 창시자인 일본의 '유지 오쿠노' 박사와 유럽 KOL이 넥스피어에프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지 오쿠노 박사는 현재 관절염 통증 색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넥스피어에프를 만성 전립선염 환자, 스포츠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시술 후 통증 감소와 제품의 안전성을 발표했다"며 "이는 향후 넥스피어에프가 만성 전립선염, 스포츠 손상과 같은 다양한 적응증에도 사용이 가능해 제품의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CIRSE 2024' MSK Embolization 세션 넥스피어 에프(Nexsphere-F) 제품 소개.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해당 학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근골격계 색전(MSK Embolization)으로 각국 저명한 임상의가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모든 발표 내용에서 분해성 미립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넥스피어에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언급됐다. 이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근골격계 통증 색전이라는 신규 시장에서 분해성 미립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관절염 색전 허가(CE-MDD)를 획득한 넥스피어에프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색전 치료 시장 (간암, 자궁근종, 관절염, 전립선염 등)에서 분해성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러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2분기부터 유럽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달 30일 FDA로부터 넥스피어에프의 미국 허가용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완료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