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시청 1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원스톱 중대산업재해 예방 무료상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소규모 사업장 확대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무료상담을 지원한다.
부산시 원스톱 중대산업재해 예방 무료상담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9.22 |
주요 상담내용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및 산업재해 예방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가 일대일(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 중 해당 기업에서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사업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까지 일괄(원스톱)로 진행하게 된다.
지역 소재 사업주, 근로자 등 기업인이면 누구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상담일 전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시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시는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위해 부산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사업장 규모 및 여건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