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 실현 위해 경기 북부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일로선, KTX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일로선, KTX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제5차국가철도망 반영'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사진=경기도의회] |
고 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고준호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철도경영정책학과 정성봉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이호 본부장, 경기도 철도정책 구자군 과장, 경기연구원 모빌리티 박경철 연구실장, 시민 토론자로 파주시 봉일천5리 전원규 이장 등 패널 토론과 참여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철도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을 고준호 의원은 "경기 북부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구도심에 산다는 이유로 버스 외의 대중교통수단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서라도 철도의 불모지였던 경기 북부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는데 그동안 국토부는 노선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경제타당성(B/C)이 부적해 사업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온 사업이었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예산반영으로 희망고문을 넘어 절망, 또 다시 희망고문이 시작됐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이 되고 실현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