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文·李, 추석에 어떻게 범죄 혐의 덮을까만 고민한 모양"

기사입력 : 2024년09월18일 14:55

최종수정 : 2024년09월18일 14:55

"문·명 연대 바람, '우파유죄 좌파무죄' 공식 세우고 싶은 의도"
"되도 않는 '탄압대책위' 만들어 文 입장 듣는다니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전 정권 탄압대책위원회'를 출범한 것을 두고 "그저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완력으로 범죄 혐의를 덮을 것일까만 고민한 모양"이라 비꼬았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우파유죄 좌파무죄'의 공식(公式)을 세우고 싶은 의도이겠지만, 문명연대의 그런 바람은 결국 공식(空式)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일갈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김 의원은 이날 글에서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범죄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되도 않는 '탄압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하고 입장까지 들어본다고 하니,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 아닌가"라 맹공했다.

이어 "이미 대한민국은 그 어떤 권력의 힘으로도 부정부패와 켜켜이 쌓인 적폐를 은폐할 수 없는 나라"라며 "문명연대라고 하여 특권계급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추석 민심은 명확했다"며 "북한 김정은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만드는데 방조한 문 전 대통령, '총구는 바깥으로'를 외치며 거짓선동과 편가르기에만 열을 올리는 이 대표를 향해 많은 국민들께서는 '탈원전과 굴종으로 이 나라의 경제와 안보를 망쳐 놓고, 폭거와 폭주로 민생을 외면한 장본인들이 어떻게 법을 어기고도 감옥에 가지 않고 있느냐'며 분개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이 저지른 적폐를 더 늦기 전에 하루빨리 청산하고, 나라의 기강을 세워나가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