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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스토리] 우혜란 농협은행 센터장 "권역별 자문센터 추진...농업인도 자산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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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본사 30년차 뱅커..."주기적 자산관리 중요"
경상권 시작으로 권역별 자산관리 자문센터 설립

뉴스핌 월간 안다 2024년 9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2007년도 리먼 사태 때도 개별 고객들이 투자를 많이 했는데 최근 ELS, ELT와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 당시에도 ELF가 손실이 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상품을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고객님의 상품 상태를 안내해 주는 것입니다. 손실이 났더라도 손실에 대해 고객이 대처하는 방법 등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가 시장을 이길 수는 없지만 고객에게 시장에 대한 정보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스핌 월간ANDA가 우혜란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장을 만났다. 우 센터장은 1993년 농협은행(당시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30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다. 입사 이후 20년의 영업점 근무 기간 거의 대부분을 PB고객 관리를 담당했다. 당시 금융연수원 PB교육을 거쳐 PB전문가 우수직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 센터장은 20년간 영업점 근무를 토대로 2014년 은행 본점(본사)으로 이동해 자산관리 업무를 10년 동안 줄곧 맡았다. 농협은행은 자산관리 부문 안에 신탁부와 WM사업부가 있다. 그는 신탁부 근무를 거쳐 올해 All100자문센터장을 맡았다.

우혜란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장이 뉴스핌 월간ANDA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윤창빈 사진부 기자]

2020년 출범한 All100자문센터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금융, 세무, 부동산 분야 17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금융뿐 아니라 부동산, 세무까지 종합 상담을 제공한다. "일반 PB는 영업점 접점에서 고객에게 다이렉트로 상담하는 조직이지만 저희는 후선에서 영업점이 상담지원을 요청할 경우 지원을 나갑니다. 타 은행의 자산관리컨설팅센터와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해 평균 2000여 건의 종합자산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ll100자문센터는 지난 4월 '증여 서포터즈'를 출시했다. All100자문센터 내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자산관리(WM) 전문위원 등이 고객 관점에서 1대1 맞춤형 상담 지원을 제공한다.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는 증여 물건별·형태별 체계적 절세 전략 ▲상가 재산가액 평가 및 상가 임대수익 활용 방안 ▲금융상품을 활용한 증여 재구성 전략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부(富)의 자산 이전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다.

"농협은행 거래고객은 50~70대가 상당수로 상속 전 자산 분배, 부동산 절세 방안 등 자산 이전에 대한 니즈가 많습니다. 금융재산도 어떤 금융상품을 가입해서 증여를 하는 것이 절세가 되는지, 유리한지 등 종합적인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 센터장은 본점에 집중된 자문센터를 확대해 권역별 자문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경북, 경남, 부산, 울산을 관할하는 경상권 자문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권역별 자문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시군단위 고객들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고 본사에 집중돼 있는 자문센터 직원만으로는 수용이 어려워 지역별 자문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역 고객들의 적시성과 접근성을 위해 수도권 본사에 집중돼 있는 기능을 전국 권역별 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분산하는 것입니다."

그는 전국적으로 지점을 가지고 있는 농협은행의 '지역사회 공헌'도 자문센터의 중요한 업무라고 했다.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용하는 농촌왕진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농촌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법률, 세무,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자문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 센터장은 마지막으로 자산관리 원칙으로 '분산투자'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영업점과 본부 자산관리 부문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경험으로 IMF, 리먼 사태, 최근 ELT 사태를 종합해서 봤을 때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 구성이 자산관리의 기본이라는 겁니다. 지금 ELT도 고객 본인의 금융자산을 전부 다 넣은 것은 50% 이상 손실이 난 상태인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분산투자를 해야 안정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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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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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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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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