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및 물류 기업과의 JV 통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전략 호평 이어져
NDR 이후에도 이어진 기관투자자 30여 곳의 추가 미팅 요청
"상장 통해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집중 투자 계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S이링크가 지난 7월부터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싱가포르, 홍콩 등 국내외에서 진행한 사전 NDR(Non-Deal Roadshow)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직전까지 진행된 사전 NDR에서 LS이링크는 운수 및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시·공간 제약을 해소하는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소개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반 승용차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V 상용차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운수 및 물류 기업 고객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안정적 수익 구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NDR 정규 일정 이후에도 이어진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추가 미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30여 곳의 기관이 LS이링크와의 미팅에 참여했으며, 기관투자자들은 LS이링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LS이링크 로고 [사진=LS이링크] |
실적도 뒷받침했다. 지정감사를 완료한 LS이링크의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해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3억원을 크게 초과 달성했다.
LS이링크가 이번 NDR에서 보여준 성과는 단기적인 실적 호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S이링크는 지난 8월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LS이링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며 "LS이링크의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