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위원회 소속 박종율 의원이 북구 용수초를 방문해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늘봄학고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등이 참여했다.
난 11일 박종율 부산시의원이 북구 용수초를 방문해 '부산형 늘봄학고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9.12 |
박종률 의원의 재능기부는 윤일현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에 이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중 세 번째 챌린지 참여다.
이날 박 의원은 일일 교사로 나서며 '환경교육'을 주제로 학생들과 다양한 해양 동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들의 생활 습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재능기부 후에는 늘봄교실 운영 현황, 인력, 시설 등을 살펴보며, 학교 관계자들과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율 의원은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 줘 뿌듯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교육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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