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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희대의 국정농단…국감으로 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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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비정상적 행정…특검으로 대통령실·인수위·국토부 개입 밝혀야"
박은정 "김건희發 사법리스크 점점 늘어…공천개입 의혹 포함 특검해야"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조국혁신당은 11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재점화하며 국정감사 및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서 "특검을 통해 대통령실과 인수위, 국토교통부 지휘라인에서 실무라인까지 누가 어떻게 개입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협 혁신당 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양평고속도로 관련해 국정조사, 국정감사에 집중하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황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국토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 국회가 요청했던 용역관리사항을 감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토부는 이에 대해 22년 결산국회 및 23년 국정감사 후속 조치라 하면서도 굳이 노선 변경에 관한 사항은 국토부 감사 대상이 아니라고 사족을 붙였다"고 했다. 

이어 "행여나 용산 심기를 거스를까 두려웠던 모양"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에 관한 ▲용역기간 8개월 연장 사유 및 문서관리 ▲용역준공처리 여부 ▲과업수행계획서 4페이지 삭제 경위 등을 두고 "하나같이 비정상적이고 앞뒤가 안맞는 행정적 처리"라고 일갈했다. 

황 원내대표는 "국토부가 납득할 만한 감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사태는 희대의 국정농단 의혹이다. 정황을 보면 인수위 시절부터 치밀하게 노선 변경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특검으로 가는 단초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 내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은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는 '김건희 특검법'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국회 법사위 소속인 박 의원은 "김건희발 사법리스크의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김 여사가 국민의힘 중진인 김영선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라, 맞춤형 지역 공약으로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공천개입 의혹 보도가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고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개입이냐는 대통령실의 황당한 해명을 보니 김 여사와 연관이 없지도 않은 모양"이라며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면죄부를 준 윤석열 검찰과, 권력자의 거수기로 전락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행태에 비춰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은 반드시 특검으로 수사해야만 한다"고 부각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 윤석열 공동정권의 국정농단 공천개입 의혹마저 사실이라면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할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차고 넘치는 위법적, 위헌적 의혹들에 여사만을 위한 황제 출장 수사와 특검 거부로 일관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란 점을 직시하라"고 맹공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2017년 고속도로 5개년 계획이 반영됐고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노선이 인수위 단계에서 타당성 평가로 넘어가는 과정 중 변경이 되는 건 역대 사례가 없다, 석연치 않다"고 재차 의혹을 띄웠다.

동시에 양평 군수를 지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윤 대통령의 친분을 언급하며 "실제 양평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될 때 강상면 일대의 김건희씨 땅이 일제히 용도변경됐다. 김건희씨가 어떻게 그 당시에 벌써 양평 쪽으로 고속도로가 날 것을 알았는지 의아하지 않나"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김선교 의원은 양평 군수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데서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았을까"라며 당 차원에서 해당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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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35일 연속 비 관광 흔들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1886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한 달 내내 비가 관측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기록적인 장마가 아닌 가을철 장기 강수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과 관광, 교통, 주거·생활 서비스 등 도쿄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35일 연속 강수가 관측됐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3일이었다. 특히 올해 9월은 도쿄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관측됐다. 9월 강수량은 30일 오전 기준 692.5㎜로 평년의 3배를 넘었으며, 1958년 이후 9월 강수량 기록도 경신했다. 연간 누적 강수량 역시 9월 말 기준 2000㎜를 넘어 평년 연간 강수량인 1598.2㎜를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일조량 부족도 심각했다. 도쿄의 9월 일조시간은 45.8시간에 그쳐 평년의 약 40% 수준으로, 1988년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하루 일조시간이 5시간을 넘은 날도 3일에 불과했다. 비가 오는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가을비 전선 장기 정체...잇단 태풍도 영향 기록적인 장기 강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 열도 부근에 가을비 전선이 장기간 머문 데 있다. 여기에 태풍 24호와 25호, 26호가 잇따라 일본 주변으로 접근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유입됐다. 일본 기상청도 9월 중·하순 동·서일본 태평양 연안의 많은 비가 가을비 전선과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전선이 결합하면서 강수량이 크게 늘었다. 도쿄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과 인근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강수가 나타났고, 지바현 등에서는 앞선 태풍으로 침수와 도로 단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기 강수의 배경에는 엘니뇨 현상도 자리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봄부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에는 태평양 적도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역대급 강도의 엘니뇨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의 태풍 활동이 활발했던 배경에도 엘니뇨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도쿄의 35일 연속 강수를 엘니뇨 하나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이번 장기 강수 자체는 가을비 전선과 태풍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채소값 상승...일조량 부족이 농작물에도 부담 장기 강수와 일조량 부족은 농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장마·폭우와 일조 부족이 겹치면서 채소의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식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일본 농림수산성은 9월 채소 가격 전망에서 오이와 토마토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중앙도매시장에 공급되는 채소 가운데 배추와 시금치, 토란 등은 평년보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언론에서는 장기 강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잎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사례도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비가 그친 뒤에도 농산물 공급량과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계속된 비로 배추 등 채소값 상승 [사진=NHK 캡처] ◆ 코인세탁소·주택수리업체는 '특수'...관광·외식업은 부담 생활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빨래를 밖에 널기 어려워지면서 도쿄의 코인세탁소에는 이용객이 몰렸다. 일본 방송사 취재에 따르면 도쿄 인근의 한 코인세탁소는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늘었다. 반면 야외 관광과 레저 활동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 도쿄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감소가 나타났고,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둔 음식점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는 장기간 계속되는 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 관리·수리업체에는 반대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비로 주택 누수 피해가 늘면서 한 업체의 누수 수리 의뢰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실제 수리 작업 자체가 지연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의 수요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도쿄의 한 드럭스토어에서는 장기화된 비 때문에 매장 입구에 비치한 우산 비닐봉투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등 관련 수요가 평소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교통·재난 위험도 커져...10월에도 태풍 변수 문제는 장기 강수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폭우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6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면서 이즈제도와 간토 지역에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앞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추가 침수와 토사 재해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다만 장기간 계속된 비도 10월 들어 끝이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 관련 기관들은 10월 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의 날씨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장기 강수로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사진=뉴스핌DB] goldendog@newspim.com 2026-10-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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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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