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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국산 '스마트미 선풍기 2종' 자발적 리콜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4:50

이마트·트레이더스 고객만족센터서 환불 조치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스마트미 스탠드 무선 선풍기' 2종을 1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선풍기를 제조한 업체는 '베이징 스마트미 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Beijing Smartmi Electronics Technology)'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스마트미 스탠드 무선 선풍기' 2종을 1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갈무리]

리콜 대상 상품은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2S(무선)',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3(무선)' 두 가지로, 하단에 부착된 라벨에 '수입·판매원 ㈜이마트'가 표기돼 있어야 한다.

해당 상품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는 등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 2개월 간 트레이더스와 SSG닷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됐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해당 상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배터리 과열 현상이 발생, 고객 안전 확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구매 장소와 상관 없이 가까운 이마트·트레이더스 고객만족센터로 리콜 대상 상품을 가지고 오면, 2S모델은 개당 11만원, 3모델은 개당 13만원을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 다만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이마트 부천점과 안양점은 제외됐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SSG닷컴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관계 기관에 정확한 원인 파악을 의뢰했으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선제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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