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월 4일 기준으로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되어 있지만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교복 또는 일상복 구입비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창군 사각지대 중·고교 입학생 교복(일상복) 구입비 지원 포스터 [사진=거창군]2024.09.10 |
경남도와 거창군이 공동으로 지원하던 교복(일상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도비 30%와 군비 70%로 재원을 부담해 왔으나, 2024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으로 사업 주체가 변경되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거창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중·고교 입학생들에게 교복(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해당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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