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까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캔두 주말학교(2·3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권역별 지역연합 맞춤형 교과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는 학력체인지는 올해 상반기 학생 92%, 학부모 93.4%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기존 운영하던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과학, 사회 과목을 추가해 개금고 등 9개 학교에서 5개 교과에 대한 교과별 강의를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이 2025년 1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캔두 주말학교(2·3기)'를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학생들은 신청에 따라 5개 교과 중 1개 교과를 선택해 교과 성취기준 기반 심화주제 강좌를 수강한다.
진로진학컨설팅, 명사초청 학습 동기 강화 특강 등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오는 21일에는 주말학교 수강 학생뿐 아니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사벨고등학교에서 학습 동기 강화 특강을 운영해 기본소양 교육과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학력체인지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위캔두 주말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별 학습지원으로 일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교육 중심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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