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일 진폐재해순직자 위령각에서 위령제를 거행한다.
태백시 진폐재해순직자 위령각.[사진=태백시청] 2024.09.09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국가에너지원인 석탄산업에 종사하다 진폐의 질병으로 운명을 달리한 산업역군의 영령을 추모하고, 진폐순직자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진폐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위령제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이한영, 문관현 강원도의회 의원, 태백시의회 의원, 진폐단체 회장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평생을 석탄산업에 종사하시다 진폐의 질병으로 순직하신 1만 981위의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지금도 같은 병마와 씨름하고 있는 진폐재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날 생명을 불사르며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과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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