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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양산 하북면 소재 평산책방에서 영업이 끝난시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며 행패를 부리고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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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 하북면 소재 평산책방 [사진=독자 제공] 2024.09.09 |
양산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A(20대)씨에 대해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 경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소대 '평산책방'을 찾아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비명을 지르는 직원 B씨의 소리를 듣고 신고한 이웃 주민에 의해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A씨는 영업이 끝났다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폭행을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불러달라고 횡포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