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신세계百, 강남점 와인셀라서 희귀 샴페인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8일 12:49

최종수정 : 2024년09월08일 12:49

'크루그'와 '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인 '크루그'와 '돔페리뇽'의 세계 최초 단독 매장을 열고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로 거듭난다고 8일 밝혔다. 

와인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순차적으로 문을 연 '크루그(8월 25일)'와 '돔페리뇽(9월 3일)'은 명품과 주류 브랜드를 여럿 소유하고 있는 루이비통모에하네시(LVMH)그룹의 고급 샴페인 브랜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와인셀라에서 희귀 샴페인 선보인다. 사진은 돔페리뇽 매장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특히 돔페리뇽은 샴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이고 크루그 역시 1843년 설립돼 최고의 품질의 샴페인을 생산하는 하우스로 손에 꼽힌다.

돔페리뇽과 크루그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세계 최초의 단독 매장의 문을 연 이유는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한국 와인 시장의 특성에 기인한다.

단기간에 성숙기에 접어든 한국 와인 시장은 최근 전반적인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파인 와인(Fine Wine)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실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으로 분류되는 3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1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은 79% 증가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는 그동안 한국에 없었던 대형 파인 와인 전문관답게, 와인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희소성이 높은 와인과 300여개 이상의 샴페인 셀렉션 등을 갖춰 세계적인 명성과 헤리티지를 지닌 두 샴페인 하우스의 단독 매장을 품을 수 있었다.

단독 매장을 오픈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귀해 쉽게 접할 수 없던 샴페인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납품받아 꾸준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대표 상품으로 '돔페리뇽 P3 1992(520만원)', '돔페리뇽 로제 P2 1995(280만원)',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6(690만원)', '크루그 끌로 뒤 메닐 2008(450만원)' 등이 있다.

향후에는 돔페리뇽과 크루그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상품과 콘텐츠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명성의 샴페인 하우스인 돔페리뇽과 크루그의 최초 단독 매장이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를 통해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희소성이 높은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