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 불을 낸 4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5일 오후 2시18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한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12분 만에 꺼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9.06 |
6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18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한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주차된 A(40대)씨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이 연기가 나는 것으로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시민은 또다른 시민과 함께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불은 차량 바닥과 시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12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40대)씨가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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