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녹색곳간 농산물 대축제 '거창韓 사과·포도 품평회'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주최한 샤인머스켓 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09.05 |
신청대상은 홍로 사과와 샤인머스켓 포도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홍로 사과는 오는 12일까지, 샤인머스켓 포도는 23일까지 품평회 참가 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출품 예정인 사과는 오는 12일, 포도는 23일 양일간 거점 APC에서 접수하며, 출품량은 사과 5kg(15~16과), 포도 4kg(2kg 기준 3송이)이다.
품질평가는 24∼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거창군 최고 과수 20점(사과 10점, 포도 10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농가에는 거창사과원예농협 등 지역농협의 협찬으로 대상 각 1점(각 50만원), 금상 각 2점(각 30만원), 은상 각 3점(각 20만원), 동상 각 4점(각 10만원)에 대해 시상금이 지급된다.
출품된 모든 과수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2024년 거창한마당축제 녹색곳간 농산물 대축제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신청기간을 유의해 기간 내 신청해 주시면 된다"면서 "많은 농가가 참여하여 거창 과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내 재배되는 과수 품종의 다양화와 우수한 품질이 향후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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