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토벌전 시스템 전면 개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어둠을 꿰뚫는 바람'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레전더리 쿠키와 게임 시스템 개선을 선보였다.
4일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킹덤은 '쿠키런: 킹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전더리 등급의 '바람궁수 쿠키'가 추가됐다. 바람궁수 쿠키는 전작에서부터 인기를 얻은 사격형 쿠키다. 적을 밀쳐내고 기절시키는 스킬 '최후의 바람'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
'바람 속성'이라는 신규 원소 속성도 도입됐다. 바람궁수 쿠키를 포함해 의적맛 쿠키, 페스츄리맛 쿠키, 민트초코 쿠키, 구미호맛 쿠키의 스킬이 바람 속성을 갖게 되었다. 바람 속성 쿠키는 기본 공격 시 공격 속도와 피해 감소가 증가하는 '순풍' 버프를 받는다.
게임의 대표적인 협동 콘텐츠인 '길드 토벌전'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전면 개선되었다. 보스 몬스터의 단계와 '이어하기' 시스템이 삭제되고, 1회 플레이 시 최대 누적 피해량을 계산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는 기존 시스템에서 발생했던 피해량 손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2.5배속 옵션이 새로 생겼고, 게임 강제 종료 시 재접속하면 해당 시점부터 전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보스 몬스터별 팀 추천 기능과 연습모드도 새롭게 오픈되었다.
한편, 스토리 진행 이벤트 '어둠을 쫓는 바람의 추적자'를 통해 바람궁수 쿠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전설 스킨 '빛나는 수호의 바람'도 함께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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