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9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성평등 캠페인, 슬로건 전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양성평등주간 사전 행사로 부정적인 성문화 인식 개선,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 해소 등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슬로건 공모 이벤트를 갖으면서 선정작을 직원동선에 전시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강원랜드 호텔사업부 하이원그랜드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2023.09.25 victory@newspim.com |
또 3일 진행된 '찾아가는 성평등 캠페인'에서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우혁 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원들의 근무지를 직접 찾아 슬로건 공모 이벤트 상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간식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정병호 강원랜드 성평등위원장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고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올바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7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담은 핑크박스를 정선군에 전달했다. 오는 11월에도 10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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