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교서 3중 추돌·포터차량 추락…심정지 2명·3명 경상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1:59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강릉시 홍제동 노인종합복지관 인근 7번 국도 고가도로에서 1t화물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릉대교에서 추락한 후 화재가 발생한 포터차량.[사진=강릉시청] 2024.09.03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사고는 시청에서 동해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SUV 쏘렌토 차량이 QM6를 추돌한 후 QM6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진행 중이던 포터차량을 충돌하면서 포터 차량이 강릉대교 아래로 추락했다. 강릉대교 아래로 추락한 포터차량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량 포터에 타고 있던 운전자 A(77)씨와 동승자 B(50)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동승자 C(60. 중국)씨는 경상을 입고 강릉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QM6 운전자 D(64)씨와 쏘렌토 운전자 E(29)씨도 경상을 입고 강릉동인병원과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포터 차량이 추락하면서 전신주를 충격해 일대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국과수 요청으로 전신주 인근 현장을 보존 중이다.

경찰을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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