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파수 추가 할당 불발에도…SK텔레콤, AI 전환 '이상 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년 전 주파수 추가 할당 요청 당시와 상황 달라져
5G 가입자수 정체지만 AI 전환에는 속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5세대(5G) 주파수를 추가 공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구했던 SK텔레콤도 5G 인접대역 주파수의 할당이 무산됐다. SK텔레콤은 주파수 할당 무산에 크게 개의치 않고 5G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전날 '대한민국 스펙트럼 플랜(2024~2027)'을 발표했다. 이는 이동통신 주파수의 최적 활용 및 타산업 개방, 주파수 이용체계 혁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진=뉴스핌DB]

앞서 SK텔레콤은 현재 사용 중인 5G 주파수인 3.7㎓ 대역 인근의 20㎒ 폭 주파수 추가 할당을 신청한 바 있다. 5G 통신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3.7㎓ 대역의 주파수 활용가치가 높기 때문에 이를 쪼개기 보다는 활용가치는 지키면서 사업자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광대역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통신 3사가 경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3.7㎓가 가치 있는 자원인데 쪼개어 20㎒를 주는 게 옳으냐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동일하게 100㎒폭을 사용하고 있는 이통 3사의 경쟁 환경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3.6~3.7㎓ 대역을 할당 받아 사용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추가적인 할당을 받는다면 동일한 폭으로 3.5~3.6㎓ 대역을 사용하고 있는 KT나 3.4~3.5㎓ 대역을 사용 중인 LG유플러스와 공정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파수 추가 할당이 불발된 SK텔레콤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이 해당 대역의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구해온 것은 2년 전부터다. 당시와 통신 환경이 많이 달라진 만큼 추가 할당이 무산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5G 가입자수 증가세 정체에 따라 AI 전환(AX)에 속도를 내왔다. 올해 2분기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수는 1620만명이며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의 비중은 71%를 차지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월 타운홀 미팅에서 "지난 3년 간 AI 피라미드 전략을 구체화했고 이제는 AI로 수익을 얻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질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체질 개선의 세부 내용은 ▲통신과 AI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집중 ▲통신과 AI 경쟁력 동시 강화 ▲유연하고 단단한 기업문화 조성이다.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한다. SKT는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또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KT는 AI 비서 에이닷의 서비스의 개편을 지난달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 등이 포함됐다.  에이닷 안에서는 최신 LLM 7종의 답변을 한 번에 출력하고 비교해가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가 주파수 요청 당시와 지금은 사업환경이 달라졌다. 고객 이용 패턴 및 글로벌 통신사 동향 등을 고려해 고객의 체감품질에 집중하는 네트워크 전략을 검토 중"이라며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5G 투자는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통신산업은 초기에 투자를 집중적으로 하고 이후 적은 유지 보수비용이 들어가는 구조"라며 "AI 전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제 5G 투자를 완료하고 수익을 회수하는 기간이자 6G 투자를 하기 위한 준비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