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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亚洲论坛】"中国改革开放新征程将给中韩经贸合作带来更多机遇"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5:24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5:24

—中国驻韩国大使馆经济商务处公使衔参赞王治林在第12届亚洲论坛上的讲话

纽斯频通讯社首尔9月4日电 韩国综合新闻通讯社——纽斯频(NEWSPIM)4日在首尔汝矣岛费尔蒙特酒店大宴会厅举行题为"为亚洲共赢与繁荣建言献策"的第十二届亚洲论坛。

中国驻韩国大使馆经济商务处公使衔参赞王治林出席并发表题为《中国改革开放新征程将给中韩经贸合作带来更多机遇》的讲话。全文如下:

中国驻韩国大使馆经济商务处公使衔参赞王治林发表了题为《中国改革开放新征程将给中韩经贸合作带来更多机遇》的主旨演讲。【图片=纽斯频通讯社】

尊敬的各位来宾,女士们,先生们,朋友们。

非常感谢闵丙福会长的邀请,很荣幸出席"第12届2024亚洲论坛"。首先,我谨代表中国驻韩国大使馆对论坛的举办表示热烈祝贺。相信在座各位对中国经济发展、中韩经贸合作都很关注。今天,我愿就中国经济情况向大家作些介绍,并就新形势下韩国企业对华合作机遇分享一些思考和看法。

◆关于中国经济形势

中国是全球发展的重要引擎,这些年对世界经济增长贡献率一直保持在30%左右。2023年中国经济增速达5.2%,在全球主要经济体中名列前茅。考虑到中国GDP规模是韩国的10倍,5%的增量几乎相当于韩国GDP的一半。今年上半年,中国经济回稳向好、量质齐升。从"量"上看,GDP环比增速连续八个季度正增长,上半年同比增长5%, 41个工业大类中39个行业增加值实现增长,外贸规模首超21万亿元,再创历史新高。从"质"上看,产业向"新"向"绿"加速转型,高技术产业投资同比增长10.6%,集成电路、服务机器人、新能源汽车、太阳能电池等智能绿色新产品产量均保持两位数增长,新动能加快孕育成长。IMF等多家国际机构已将今年中国经济增速预期上调至5%以上。中国经济面临的困难挑战依然不少,但稳中向好、长期向好的发展态势不会改变。

◆关于二十届三中全会

中国共产党二十届三中全会不久前胜利举行,牵动全球目光。会议审议通过了《中共中央关于进一步全面深化改革、推进中国式现代化的决定》,提出300多项重要改革举措,强调"完善高水平对外开放体制机制",对稳步扩大制度型开放、深化外贸体制改革、深化外商投资和对外投资管理体制改革、优化区域开放布局、完善推进高质量共建"一带一路"机制等方面作出重要部署。在这份文件中,"改革"作为高频词出现了145次,开放"出现了35次,释放出"中国改革不停顿、开放不止步"的强烈信息。

改革开放是中国与世界共同发展进步的伟大历程。二十届三中全会吹响了进一步全面深化改革的号角,不仅在中国式现代化征程上树立了新坐标,也将为包括韩国在内的世界各国企业带来更多机遇。

一是超大规模的市场机遇。中国平均每天有超过2.7万家企业诞生,超过8万辆汽车下线,超过350亿元商品在网上售出,超过3亿个包裹快递寄送……今天的中国大市场,气象万千、生机勃勃。中国将更好发挥市场机制作用,完善产权保护、信息披露、市场准入、信用监管等市场经济基础制度,保证各种所有制经济依法平等使用生产要素、公平参与市场竞争、同等受到法律保护,进一步拆除市场门槛、明确市场规则、优化市场环境。据测算,中国城镇化率每提高1个百分点,可拉动约1400亿美元新增投资和280亿美元新增消费;中等收入群体占比每提升1个百分点,每年将增加1500多亿美元消费支出。随着中国构建全国统一大市场、推动新型城镇化、完善区域协调发展战略,将推动超大规模市场持续提质扩容、释放更广阔的内需潜力。

二是创新引领的增长机遇。中国高新技术企业超过46万家,工业机器人装机量占全球比重超过50%,全球创新指数从2012年第34位上升到第12位。今年上半年高技术产业投资同比增长10.6%,高端装备、光伏、新能源汽车、低空经济等新兴产业发展向好。中国将深入实施科教兴国、人才强国、创新驱动发展战略,持续提升国家创新体系整体效能,同时促进各类先进生产要素向发展新质生产力集聚,促进实体经济和数字经济深度融合,健全绿色低碳发展机制,不断塑造发展新动能新优势。我们愿同各国一道把握科技革命和产业变革的新机遇,在共同做大蛋糕中为自身发展打开新天地,也为世界经济注入新动力。

三是高水平开放的合作机遇。中国坚持以开放促改革、促发展,关税总水平从2001年的15.3%降至2023年的7.3%,接近发达国家平均水平;连续6年举办了中国国际进口博览会,主动与世界各国分享中国的发展红利;进口规模多年稳居世界第二,由2012年的11.49万亿元增长到2023年的17.99万亿元;外资准入负面清单从2017年的93项降到2022年的31项。今年上半年在华新设外企26870家,同比增长14.2%。中国将稳步扩大制度型开放,主动对接国际高标准经贸规则,建立高效便利安全的数据跨境流动机制,打造透明、稳定、可预期的制度环境;进一步放宽市场准入,落实制造业领域外资准入限制措施"清零"要求,扩大服务业开放,推动电信、互联网、教育、文化、医疗等领域有序扩大开放;切实保障外企合法权益,保障外企在要素获取、资质许可、政府采购等方面国民待遇,建设更高水平开放型经济新体制,为世界各国提供更广阔市场空间、更多合作机遇。

◆关于中韩经贸合作

中韩是搬不走的近邻,更是利益交融、互利共赢的高质量合作伙伴。建交32年来,中韩各领域交流合作取得丰硕成果,既给两国和两国人民带来巨大福祉,也为地区乃至世界的和平繁荣作出重要贡献。

中国连续20年位居韩国第一大贸易伙伴国,双边贸易额最多时超过3600亿美元,两国直接投资累计超过1100亿美元。中韩之间每周有1200多个直飞航班,年度人员往来最多时超过1200万人次,两国地方共建立了200多对友好关系,在韩中国留学生和在华韩国留学生最多时均达7万人。随着中国经济回升向好,今年上半年,中韩贸易额同比增长4.3%,韩国重回中国第二大贸易伙伴国,对华贸易也重拾顺差。

同时,中韩经贸合作也遇到一些外部干扰和"成长的烦恼"。在美国推动产业回流和对华科技打压背景下,韩国对华投资受到限制;随着中国产业升级加速、中间品自己程度提高,中韩贸易结构正由过去的垂直分工向水平分工转变,韩国企业在中国市场面临更加激烈的竞争。经贸合作是中韩关系的"压舱石"。面对新情况、新问题,两国需要在过去几十年合作传统和经验的基础上,加强沟通,分享智慧,共同探索合作发展之路。

一是客观理性看待中国市场。多年来,跨国企业深耕中国市场,也依托中国强大的制造能力、完善的产供链体系和优质的人才资源供给,加速了自身成长,获得了丰厚回报。近五年外商在华直接投资收益率约9%,在国际上处于较高水平。同时,作为全球最大的单一市场,中国市场也在不断变化升级,竞争更加激烈,企业需要保持高度灵活性,及时调整市场策略和业务模式,依托持续创新才能保持竞争力。当前,中国持续扩大开放和经济高质量发展带来的消费升级、产业升级,正为广大外企带来更广阔的合作空间,中韩开展互利合作潜力巨大。希望韩国企业坚定对华投资合作信心,在更加开放的中国拥抱新的机遇。

二是共同维护产业链供应链稳定畅通。产供链是经济发展的"血管系统",任何干扰破坏,都会在经济循环中形成"梗阻"、"断点"。中韩产业链供应链深度互嵌,经贸合作基础扎实。我们要继续发挥好经济部长会议、产业投资合作、产供链合作、出口管制对话等沟通机制作用,抵制将经贸问题泛政治化、泛安全化,坚定不移推进贸易和投资自由化便利化,共同维护两国以及全球产供链稳定畅通。

三是携手开拓数字、绿色等新领域合作。随着新一轮科技革命和产业变革快速发展、绿色规则加速推进,数字经济和绿色经济逐渐成为未来世界经济增长的新引擎。中韩两国都将数字化、绿色化视为推动经济增长的重要抓手,双方应立足各自比较优势,加强联合研发、协同攻关,积极探索人工智能、绿色发展、高端制造、生物医药等新领域合作,推动实现更高水平的互利共赢。

四是用足用好中韩FTA、RCEP等双、多边自贸协定。中韩2015年签署双边自贸协定以来,至今已先后10次进行关税削减,有力地推动了双边经贸合作的发展;在RCEP中,中韩双方均作出高水平开放承诺,为两国贸易投资自由化、便利化创造了更好的条件。两国企业应充分利用货物贸易、服务贸易、原产地区域累计等规则,挖掘新的合作模式,推动双边经贸合作不断提质升级。

朋友们,中国的发展具有高度的确定性、连贯性和延续性,对世界来说意味着稳定的预期。中国在发展自身的同时,持续为全球增长提供动力。二十届三中全会掀开中国进一步全面深化改革开放的新篇章,随着各项举措落地,改革和发展红利将不断释放,为中韩经贸合作带来更多利好,提供更多机遇。我们愿同韩方一道,深化各领域务实合作,推动中韩经贸关系不断迈上新台阶。谢谢大家!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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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쟁점…쌀·쇠고기·구글지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오는 8일 1일까지 관세 유예기한이 연장되면서 일단 3주간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쟁점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앞으로의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수차례 협상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은 결국 '비관세장벽' 때문이다. 특히 한국 측이 민감분야로 설정하고 있는 ▲쌀 시장 개방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허용 ▲구글 정밀지도 반출 허용 등 3가지 쟁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제조업 협력' 카드 제시했지만…美, 농축산물 개방까지 요구 미국 정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대한 품목관세(25%)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1시 20분(한국시간)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 및 발효일자 등이 포함된 서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한 국가별 관세와 같은 수준이다. 협상 시한이 3주간 연장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 정부는 앞서 미국 측에 '제조업 협력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미국 측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이 농축산물 등 민감분야를 사수하면서 '제조업 협력' 카드만으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결국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동안 국익 최우선 원칙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현실적으로 모든 이슈들에 대해 합의 도출까지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 자동차·철강 품목관세 인하 vs 농·축산물 개방 '저울질' 한미 간 몇 차례 협상에도 진통을 겪고 있는 이유는 결국 미국 정부가 농축산물 시장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의 정밀지도를 구글에 허용해 달라는 요구 역시 한국 정부로서는 민감한 쟁점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 정부의 목표는 이 같은 민감분야를 사수하면서 자동차·철강 품목관세를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6일 협상 결과에 대해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관세 철폐 또는 완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가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관세협상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6 dream@newspim.com 문제는 농업계와 소관부처(농림축산식품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과거 정부도 쌀 시장 개방과 쇠고기 수입을 검토했다가 강한 저항에 부딪혀 보류한 바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품목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조건이라면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산업부는 8일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미국 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측의 요구대로 자동차, 철강 등 품목관세를 원하는 수준으로 인하(철폐)될 경우,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개선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결국 품목관세 철폐와 비관세장벽 개선 두 가지 요소를 놓고 얼마나 균형적이고 합리적이 수준으로 타결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상호호혜적이고 균형적인 협상'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상호 호혜적인 협상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2025-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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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살' 슈퍼주니어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8일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은 'Express Mode'(익스프레스 모드)다. 'Express Mode'는 댄서블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인 업템포 클럽 팝 곡으로, 가사에는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패기 넘치는 태도를 담았다. 어느덧 20년이 된 슈퍼주니어가 컴백을 기념하여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1. 드디어 정규 12집,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는 소감은?- 이특: 슈퍼주니어가 20년을 함께했다. 저 역시 너무나 놀라운 시간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시원: 믿기지 않을 만큼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함께해 준 멤버들,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 덕분에 이 앨범이 더욱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2. 앨범명도 특별하다. 'Super Junior05'에서 'Super Junior25'가 됐는데, 슈퍼주니어에게 있어 가장 많이 바뀐 것과 그래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희철: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저의 외모.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식단도 했는데…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이특, 은혁의 동안력과 몸무게. 둘을 보며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다.- 예성: 정신 연령? ㅎㅎ 우리는 아직 20대 같다.- 려욱: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는 변함없는 것 같다. 대본 없이 우리끼리 카메라 하나 두고도 콘텐츠 백만 개는 나올 것 같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3. '히트곡 부자'로 유명한 만큼 타이틀 곡을 정하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Express Mode'가 선정된 이유가 있다면?- 예성: 다른 좋은 곡들도 많았지만 이 노래가 가장 '타이틀 곡' 같다고 느껴졌다.- 신동: 저희는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하지 않나, 이번에도 고민 진짜 많이 했다. 그런데 'Express Mode'를 듣자마자 다들 "이거다!" 싶었다. 슈퍼주니어다운 에너지와 재치, 그리고 요즘 감성까지 딱 잘 버무려진 곡이라, 들으면 그냥 바로 타이틀! 하는 느낌이다.- 은혁: 20주년이라는 숫자와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있고, 음악과 퍼포먼스도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려욱: 데모 들을 때만 해도 'Haircut'에 한 표를 던졌던 나였지만, 녹음을 하고 보니 'Express Mode'가 우리의 에너지를 잘 담고 있었고 퍼포먼스까지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돼서 인정하게 됐다. 4. 최근 일상에서 나를 제일 'Express Mode'로 설레게 혹은 달리게 만드는 것은?- 희철: 반려견 기복이 산책.(웃음) 기복이 활동량이 상당해서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하는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기복이가 저를 미친 듯이 달리게 만든다.- 예성: E.L.F.들과 어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Express Mode'로 달리게 만든다. 우리 더 가까워지자!- 려욱: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E.L.F.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고 싶고, 하루빨리 콘서트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규현: 퇴근 후 접속하는 '33 원정대'.(웃음) 오랜만에 빠지게 된 게임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5. 타이틀 곡 'Express Mode' 퍼포먼스, 준비하면서 어렵지는 않았는지?- 예성: 디스크 때문에 조금 고생했지만 안무가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 신동: 솔직히… 좀 힘들었다. 하하! 퍼포먼스가 진짜 'Express Mode'로 달려야 해서, 예전처럼 체력으로만 밀어붙이긴 어렵더라. 대신 디테일한 표현, 팀워크를 더 살리려고 노력했다. 근데 또 무대 올라가면 신기하게 힘이 난다. E.L.F. 앞이라 그런가 보다.- 은혁: 멤버들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잘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어렵지 않았다.(웃음) 6. 앨범 콘셉트인 'SUPER AWARDS'처럼 서로에게 주고 싶은 상 이름을 직접 정해본다면?- 신동: 은혁이한테 '몸이 한 개로 부족했상'을 주고 싶다. 안무 짜랴, 디렉팅 보랴, 촬영 챙기랴… 진짜 슈퍼 히어로다. 그리고 희철이 형한테는 '말은 많았지만 행동도 많았상', 은근히 뒤에서 멤버들 챙기고 조용히 마음 써준 거 다 알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에겐? '아직도 이렇게 잘생겼상' 드린다. 왜냐면… 정말 아직도 잘생겼으니까.(웃음)- 려욱: '너네가 짱이야 상' 7. 지난 20주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지?- 시원: 나이가 드는지 데뷔 무대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 려욱: 데뷔했던 순간이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를 떠다니듯 춤추고 노래했던 기억이 난다. 꺼진 마이크에 크게 목놓아 부른 'Twins'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규현: 'SUPER SHOW' 투어를 다닐 때인 것 같다. 어느새 너무 오랜 시간 공연을 해와서 기억도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역시 남는 건 벅차게 느꼈던 공연 순간의 감동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025.07.08 oks34@newspim.com 8. 슈퍼주니어하면 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는데, 'SUPER SHOW 10' 투어가 곧 시작된다. 200회 공연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세워보고 싶은 기록이 있다면?- 이특: 숫자에 대한 기록이라면 300회, 400회, 계속해서 새로운 숫자를 써 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렀을 때 'SUPER SHOW'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하기를 바라본다.- 예성: 기록에 대해선 큰 생각은 없지만 하다 보니 200회 공연이 되다니 신기하다. 벌써 우리가 이렇게 오래 공연을 하고 있다니!- 려욱: 300회까지 가면 좋을 것 같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일수록 그 횟수가 어떻든 행복할 것 같다.- 규현: 가보지 못했던 곳들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 E.L.F.가 살게 되는 기록도 꿈꿔본다! 9. 슈퍼주니어에게 붙는 수식어가 많은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더 만들어가고 싶은지?- 은혁: 너무 거창한 수식어들은 솔직히 좀 민망하고 쑥스러운 것 같다. 그냥…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룹' 슈퍼주니어라는 표현이 가장 좋지 않을까?- 려욱: '한류 광개토대왕'이 제일 좋다. 어렸을 때 광개토대왕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내 마음에 콕 박힌다. 10.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희철: 이제 우리가 무슨 바라는 목표가 있겠나… 무탈히 즐겁게 활동 잘 마치길 바란다. 사랑한다 멤버들아!! 건강하자!!- 예성: 활동 끝까지 무사히 잘 해내고 싶다.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다.- 시원: 이번 앨범은 단순한 앨범이 아니라, 저희가 걸어온 20년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여정이 누군가에겐 시작점의 작은 용기나 희망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이렇게 꾸준히, 진심으로 해 나가면 가능하구나'라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11. 20년 동안 슈퍼주니어를 지켜준 E.L.F.에게 한 마디- 이특: 한결같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E.L.F.! 이제는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 동해: E.L.F.가 없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하늘에 햇빛이 없고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듯이, 우리는 E.L.F.라는 존재가 없으면 내일 당장 시들어 버릴 거다. E.L.F.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진심으로 사랑해!- 려욱: 우리와 함께해 준 영원한 친구 E.L.F.들 정말 고마워. 함께 울고 웃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내 인생에 큰 선물이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20주년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앞으로 함께하자. 사랑해. 슈퍼주니어는 8월부터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에 돌입한다.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8월 22~24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또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홍콩, 자카르타, 10월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11월 타이베이, 방콕, 12월 나고야, 2026년 1월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3월 사이타마까지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레전드 공연킹'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20주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oks34@newspim.com 2025-07-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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