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시설 작동 여부 등 안전 관리 강화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역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취약분야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옥내소화전 소방펌프 정상작동 점검. [사진=광주시소방안전본부] 2024.08.28 ej7648@newspim.com |
주요 조사 대상은 호텔과 관광호텔 46곳의 10%, 모텔과 여관 등 670곳의 5%다. 조사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피난·방화시설 상태, 소방시설 작동 여부, 피난구조 설비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숙박 관계자에게는 객실 내 화기 취급 금지와 완강기 사용법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영일 방호예방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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