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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부 독도 지우기' 진상 특위에 '중진' 추미애·윤호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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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원장에 강선우 임명

[서울=뉴스핌] 지혜진 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정부의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미애·윤호중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을 배치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행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특위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기존에 지명한 김병주 위원장을 비롯해 추미애·윤호중·권칠승·박선원·김용만·모경종·이기헌·부승찬·정준호·김현정 의원, 김병욱 전 의원, 김홍국 보훈학회 부회장, 김태성 전 11사단장 등을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2024.08.28 pangbin@newspim.com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상황에서 '병상 지시'를 내릴 만큼 독도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독도조형물이 철거되는 것을 정권 차원의 문제로 보고 있다. 지난 5월에 서울시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광화문역에서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데 이어 잠실역, 안국역 등에서 동일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민주당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독도 철거물은 노후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독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음모론 뒤에 숨어 선동만 하지 말고 근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하며 맞서고 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국제위원장에 강선우 의원을 임명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당의 대외활동, 국제활동이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진행됐다"며 "강 의원은 과거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공부와 활동을 하는 등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주요 나라의 정당들과 국제교류도 활성화하는 등 국제위원회가 민주당의 대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위 활동에 큰 힘이 실리게 될 것이고 이 대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관련 대응기구를 신속히 구성할 방침이다.

당원주권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관리자 격인 CDO(Chief Digital Officer) 직 신설을 고민하고 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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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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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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