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완주군에 2200억원의 투자협약...4만여㎡ 추가 분양, 물류·의류 판매시설 구축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8일 지난 2022년 완주군에 22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웰패션이 또다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은 지난 2022년 12월에 완주군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로젠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4만여㎡에 물류 및 의류 판매시설 등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28 gojongwin@newspim.com |
코웰패션은 지난 1974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서 관계사 등을 통해 패션 및 물류사업 등 사업을 다각화하여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통합물류플랫폼을 구축하고 패션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로젠택배를 인수했다. 2022년에는 김제 물류센터를 완공해 관계사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김제시 용지면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도 했다.
코웰패션 완주 투자와 관련 이날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최용석 코웰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패션산업 투자 확대와 대규모 판매시설 구축으로 지역의 방문객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며 "코웰패션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코웰패션이 앞으로도 전북지역 발전에 큰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코웰패션의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 이행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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