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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크테릭스 모회사' 아머 스포츠, 5일간 21% 상승...월가 긍정론 강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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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순손실 대폭 감소...조정 기준 흑자 전환
올해 2월 NYSE 상장 후 두 번째 실적 발표
헬싱키에 본사, 2019년 中 안타스포츠에 피인수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올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아머 스포츠(종목코드: AS)의 주가가 최근 5거래일간 21% 넘게 뛰었다. 한국에서도 이른바 '이재용 패딩'으로 유명해진 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Arc'teryx) 등 일부 자회사의 선전에 힘입어 월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아크테릭스 외에도 로저 페더러의 테니스 라켓으로 유명한 윌슨(Wilson)과 스키용품 브랜드 살로몬(Salomon) 등을 보유한 아머 스포츠는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둔 신발, 의류, 스포츠용품 제조 및 판매 업체다. 1950년 담배회사로 시작해 1970~1980년대에 다양한 국적의 스포츠 브랜드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2005년 아디다스로부터 아크테릭스 등의 브랜드가 속한 살로몬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현재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 그룹으로 진화했다.

아머 스포츠가 보유한 브랜드 [사진=업체 홈페이지]

아머 스포츠는 현재 아크테릭스, 살로몬, 윌슨, 피크퍼포먼스, 아토믹, 아르마다, 이보쉴드 등 11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 스포츠에 피인수됐다. 올해 1월에 뉴욕증시 상장을 신청하고 2월 1일 NYSE에서 거래를 시작한 아머 스포츠의 상장 가격은 주당 13달러로 당초 목표 가격인 주당 16~18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대해 아직 적자 기업인 데다가 중국 소유 기업을 꺼리는 투자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월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3월 4일 장중 18.23달러까지 뛰어 최고가를 찍은 뒤 6월 시작된 가파른 하강 곡선을 타고 곤두박질치다가 지난 8월 5일 10.11달러까지 내려 최저가를 기록했다. 20일 뉴욕증시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월가의 긍정론이 강화하면서 6월 이후 처음으로 13달러선을 뚫고 올랐고, 19일 종가인 12.35달러에서 10.36% 오른 13.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시가총액이 71억5000만달러인 아머 스포츠는 실적 발표 전날인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속에 21일 주가는 전일 대비 3.82% 상승한 14.15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간 상승 폭은 21.36%이고, 최근 한 달 사이에는 30.29% 올랐다.

아머 스포츠는 지난 1977년 헬싱키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1984년에는 런던 증권거래소에도 상장한 바 있다. 중국의 안타 스포츠가 2018년 말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 중국 사모펀드 파운테인베스트 파트너스 등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46억유로에 아머 스포츠를 인수하면서 2019년 8월 비상장사로 전환했다가 올해 초 다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아머 스포츠의 NYSE 상장은 미국 증시에 입성하는 중국 소유 기업으로는 지난 2021년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 이후 가장 큰 규모라 관심을 끌었다. 현재 안타 스포츠는 아머 스포츠 지분의 약 53%를 보유 중이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머 스포츠는 2022년 이후 미국 기업공개(IPO)에서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기업 중에 최악의 주식 수익률(보도 당시 -5%)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이후 美 IPO 중 최악 수익률 기록한 아머 스포츠 [자료=블룸버그]

현재 월가에선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아머 스포츠를 커버한 14개 투자은행(IB) 중에 4곳이 '강력 매수', 9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곳이 '보유' 의견을 냈다. '시장수익률 하회'나 '매도' 의견은 한 곳도 없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 주가보다 29.23% 높은 18.17달러로 집계됐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21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5달러다. 

아머 스포츠는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기능성 의류와 아웃도어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순손실은 180만달러(주당 0.01달러)로 전년 동기의 9700만달러(주당 0.25달러) 손실에서 대폭 축소됐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는 주당 0.05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는 주당 0.01달러의 손실을 예상한 월가 컨센서스(팩트셋 집계)를 웃도는 결과다. 매출총이익률은 55.5%로 220bp 상승했고,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55.8%로 200bp 높아졌다. 영업이익률은 -0.9%로 180bp 하락했으나 조정 영업이익률은 2.9%로 50bp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6% 증가한 9억94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9억4800만달러를 앞질렀다. 사업별로 테크니컬 어패럴(기능성 의류) 부문의 매출이 4억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아웃도어 퍼포먼스 부문은 3억400만달러로 11% 늘었다. 볼 앤드 라켓 스포츠 부문의 매출은 1% 늘어난 2억83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아크테릭스의 아웃도어 백팩 [사진=아머 스포츠 홈페이지]

이는 지난 2월 주당 13달러에 IPO 이후 상장 기업으로서 두 번째로 공개한 분기 실적이다. 아머 스포츠의 제임스 정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주요 재무 지표에서 우리가 세운 높은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당사의 유니크한 프리미엄 기능성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스포츠 및 아웃도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안타 스포츠는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과 유럽의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다수 확보한 아머 스포츠 인수를 선택했고, 인수설이 돌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최고의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제압하려 한다"며 "아머 스포츠 인수로 안타 스포츠의 미래는 바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출이 꾸준히 늘고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경영진은 3분기에 주당 0.08~0.10달러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란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평균인 주당 0.14달러 순이익을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회사는 2024년 연간 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주당 0.39달러를 웃도는 주당 0.40~0.4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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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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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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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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